이 세계에는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는
어떤 초월적인 '계율'
신의 손'이 존재하는 것일까?
적어도 인간은 자신의 의지마저
여기서부터가 제일 중요하다!
뒤는 강!
목숨을 버려라!
그것 외에는
살아남으면! 우리들의 승리다!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검풍전기, 베르세르크]
그 누구도 원치 않는 이 길!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
어떤 평가를 받는지는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난! 난 이겨낼 수 있지
너의 꿈이 뭔지
왜 그렇게 겁을 먹는지
어서 나에게 말해 주오
더 이상 겁먹지 말라
[승리자]
대단한 모래 먼지로군
뭐, 우리 군의 승리는
하지만, 성 내의 녀석들까지
적의 대장을 잡은 자는
헛! 이놈저놈 할 것 없이
이런 때에 하필 보초라니
어이 왜 그래?
적? 대체 어디서?
돌입!
제1대, 성문을 봉쇄!
곁코 적의 전령을
예
그 외는 전원, 예정대로 행동하라!
서둘러라! 한시가 급하다!
저건...
너희들은 오른쪽이다! 서둘러!
성문과 성벽을 막아라!
아돈 등장!
너냐?
나도 불사신 남작 아돈이라 불렸던 남자!
내 생명력 앞에서는
어떤 자도 넙죽
네놈들의 생각 같은 건, 이 아돈
이미 오래 전에
그래서 내 스스로
네놈들이 어슬렁어슬렁 나타나는 것을
거짓말 하지마...
거짓말이 아니다!
보았느냐?
이때를 위해서, 성 내에 남겨둔
내 푸른 고래 초중장
지난번 싸움에 대한 설욕
알겠나?
한 놈도 살려서 내보내서는
자 와라! 내 동생 삼손의 원수!
뭘 하고 있나
알립니다!
그리피스 백작 앞에
무섭도록 솜씨 좋은
우리 군은 좀처럼 다가갈 수 없는 상황
에이! 형편없군!
대단한 놈이다
자유롭게 할 수 없다
도망갈 곳은 없다!
살아남을 길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늙는 법
당당히 받아들여라
선택을 믿어야지
내 손에 달렸네
초심을 유지해야 하는 법
내게 말해 주오
알 수가 없네
아직 늦지 않았으니
아무것도 안 보여
결정난거나 마찬가지니까
모두 내보냈어
보수를 마음껏 가질 수 있으니까
모두 보수를 노리는군
운도 정말 없군
성 밖으로 내보내지 마라!
본성은 신경 쓰지도 마라!
끈질긴 것만은 대단하군
엎드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꿰뚫어 보고 있었다!
성채 방어의 임무를 자원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행차해라!
맹진 격멸 기사단!
지금 갚도록 하지!
안 된다! 공격해라!
더 이상 봐주지 않겠다!
아직 그리피스를 잡지 못했나?
기마병이 서 있어서